| 양평 더그림 |
서울 근교에서 자연을 느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행지를 찾다가 양평 더그림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양평 여행은 처음부터 더그림을 중심으로 계획했어요. 브런치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을 둘러본 뒤 마지막 코스로 방문했습니다.
직접 가보니 왜 많은 사람들이 양평 가볼만한곳, 양평 데이트 코스,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추천하는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 더그림 |
양평 더그림 이용 정보
주소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길 175
전화번호
0507-1419-2210
운영시간
평일 10:00 ~ 18:10
주말 09:30 ~ 18:40
입장 마감 : 종료 1시간 전
입장료
| 구분 | 가격 |
|---|---|
| 중학생 이상 | 10,000원 |
| 24개월~초등학생 | 8,000원 |
입장권을 구매하면 카페에서 원하는 음료 한 잔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예약 후 알림받기를 설정하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라 주차 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말에는 사나사 계곡 차량으로 진입로가 정체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토요일이었습니다.
더그림으로 향하는 길부터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어 처음에는 더그림을 방문하는 차들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인근 사나사 계곡으로 물놀이를 가는 차량이었습니다.
다행히 더그림 주차장은 중간에서 별도로 진입할 수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 방문이라면 가능하면 오전 시간대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더그림 정원 |
입장하는 순간 작은 유럽 정원에 온 기분
매표를 마친 뒤 음료 교환권을 받고 정원으로 들어섰습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에펠탑을 닮은 조형물이었습니다.
유럽의 작은 정원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가 느껴져 여행 기분이 한층 더 살아났습니다.
조금 더 걷다 보니 남편이 갑자기 말했습니다.
"저기 양이 있다."
저도 깜짝 놀라 가까이 가봤는데 진짜 양이 아니라 양 모양 조형물이었습니다.
둘 다 한참 웃었는데 이런 소소한 재미도 더그림만의 매력이었습니다.
| 더그림 |
어디를 찍어도 그림 같은 포토존
더그림은 이름 그대로 어디를 바라봐도 그림 같은 풍경이 이어졌습니다.
잘 관리된 잔디와 계절 꽃, 감성적인 건물, 작은 연못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사진을 찍을 때마다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왜 이곳이 양평 포토존, 양평 사진 명소로 유명한지 직접 와보니 금방 이해가 되었습니다.
드라마와 방송 촬영지로 자주 등장하는 이유도 충분히 알 수 있었어요.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메모리카드가 부족할 정도로 셔터를 많이 누르게 될 것 같습니다.
36도 폭염, 카페가 더욱 반가웠던 하루
제가 방문했던 날 양평 기온은 3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정원을 천천히 둘러보며 사진을 찍다 보니 금세 땀이 흐를 정도였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 카페로 발길이 향했습니다.
입장권으로 교환한 아이스 음료를 마시며 창밖으로 펼쳐진 초록 정원을 바라보고 있으니 잠시 더위도 잊게 되더라고요.
카페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 역시 하나의 작품 같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가을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에 야외 테이블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신다면 지금보다 훨씬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도랑길 족욕 |
여름철 인기 공간, 도랑길 족욕
정원 안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니 시원한 물이 흐르는 도랑길 족욕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의자에 앉아 발을 담그고 쉬는 가족들과 연인들이 많았는데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였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에게도 특히 인기가 많아 보였습니다.
| 더그림 정원 |
꽃과 초록이 만들어 주는 힐링
정원을 걷다 보니 꽃들이 유난히 크고 건강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양평의 맑은 공기와 자연환경 덕분인지 꽃의 색감도 더욱 선명하게 느껴졌고, 초록 잔디와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으로 담아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고 카페에서 쉬는 시간까지 포함해 약 2시간 정도 머물렀는데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천천히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었습니다.
여행 꿀팁
✔️ 주말에는 사나사 계곡 차량 때문에 진입로가 많이 막힐 수 있습니다.
✔️ 오전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 입장료에 음료가 포함되어 있어 카페까지 함께 이용하면 만족도가 높습니다.
✔️ 포토존이 많으니 휴대폰 배터리와 카메라 메모리를 넉넉하게 준비하세요.
✔️ 여름에는 카페와 족욕 공간을 함께 이용하면 훨씬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신록이 아름다운 봄과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총평
양평 더그림은 단순한 식물원이 아니라 정원, 카페, 포토존이 함께 어우러진 감성 여행지였습니다.
입장료에 음료까지 포함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았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 덕분에 사진 찍는 즐거움도 충분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어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양평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카페와 족욕 공간 덕분에 잠시 쉬어가기 좋았고, 계절이 바뀌면 또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다음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에 다시 찾아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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