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라 |
집에서 식물을 키우다 보면 가장 반가운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 잎이 올라오는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인데요. 특히 가지치기를 한 후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하면 괜히 더 뿌듯하고 애정이 생기게 됩니다.
저희 집 파키라도 얼마 전 가지치기를 해준 후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작은 새잎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하늘을 향해 쑥쑥 자라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실제로 키우고 있는 파키라의 가지치기 후 성장 기록과 관리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파키라는 어떤 식물일까?
파키라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입니다. 시원하게 뻗은 초록 잎 덕분에 인테리어 식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돈나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 개업 선물이나 집들이 선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파키라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편
-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식물
- 성장 속도가 비교적 빠름
- 실내 인테리어 효과 우수
- 금전운을 상징하는 식물로 알려짐
실제로 돈을 가져다주는지는 알 수 없지만,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괜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파키라 가지치기 후 새잎은 언제 나올까?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저희 집 파키라는 가지치기 후 약 2~3주 정도 지나면서 작은 새순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초록색 돌기처럼 올라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길어지더니 연한 색의 새잎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새잎이 나오는 시기는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햇빛이 충분한 경우 → 2~3주
- 성장기(봄·초여름) → 2~4주
- 겨울철 → 1개월 이상 소요 가능
특히 봄철에 가지치기를 했을 경우 성장 속도가 훨씬 빠른 편이었습니다.
가지치기 후 2개월, 실제 성장 모습
가지치기를 했을 당시만 해도 정말 다시 잘 자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놀라운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작은 새순 하나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점점 여린 잎이 펼쳐지더니 어느새 길게 뻗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비교해보니 처음보다 훨씬 풍성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외줄기로 길게 자라난 새잎을 보며 식물의 생명력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맨 처음 집에 들였을 때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 가까이 자란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매일 보는 초록이 주는 힐링
아침마다 파키라를 바라보며 인사를 하는 것이 어느새 습관이 되었습니다.
초록 식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말에 산이나 숲에 다녀오면 힐링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매번 자연을 찾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집 안에서 식물을 키우며 작은 숲을 만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 역시 파키라를 보며 작은 위로를 얻곤 합니다.
- 새로운 잎이 자라는 모습
- 점점 커지는 초록 잎
-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
이런 작은 변화들이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돈나무라고 불리는 이유
파키라는 금전수와 함께 대표적인 '돈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 이사를 하고 난 뒤 행운목에 꽃이 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파키라가 유난히 잘 자라고 있어 괜히 "올해는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닐까?" 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식물이 실제 행운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해준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파키라 가지치기 후 관리 방법
가지치기 후에는 몇 가지 관리 포인트를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밝은 간접광 유지하기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밝은 창가 근처 간접광 환경이 좋습니다.
물은 겉흙이 마른 후 주기
과습은 파키라에게 좋지 않습니다. 흙 상태를 확인한 후 충분히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관리하기
하루 한 번 정도 환기를 시켜주면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분갈이는 바로 하지 않기
가지치기 직후에는 식물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분갈이는 조금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번 가지치기를 해야 할까?
최근 파키라를 보며 다시 가지치기를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새잎이 계속 자라며 키가 많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새잎이 너무 예쁘게 자라고 있어 조금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더 잘 키워야 한다"는 욕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지금의 모습을 충분히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식물을 키우며 배우는 기다림
식물은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습니다.
물을 준다고 바로 변화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햇빛을 쬔다고 금세 커지는 것도 아닙니다.
조금씩 천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삶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꾸준히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훌쩍 성장해 있는 순간을 만나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마무리
파키라 가지치기 후 약 2개월이 지난 지금, 새잎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고 이전보다 훨씬 풍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기정화 식물이자 인테리어 식물로 사랑받는 파키라. 무엇보다 매일 아침 초록 잎을 바라보며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혹시 집에서 파키라를 키우고 있다면 오늘은 새잎의 변화를 천천히 관찰해보는 건 어떨까요? 생각보다 더 많은 성장과 생명력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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